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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을 앞두고 계시다면 등기부등본부터 꼭 확인하셨나요?
요즘처럼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대, 등기부등본을 읽을 줄 아는 것만으로도 수천만 원의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초보자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등기부등본의 구성, 해석 방법, 주의할 점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게요.
1. 등기부등본이란?
등기부등본은 부동산의 이력서와 같습니다.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 근저당 설정, 임대차 정보, 압류 여부 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공개하는 문서입니다.
📌 전세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이유는?
- ✔️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인지 확인
- ✔️ 근저당·압류 등 권리관계 확인
- ✔️ 보증금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지 판단
2. 등기부등본 발급 방법
등기부등본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발급 방법 (가장 편리)
- 대법원 등기소 사이트 접속
- [열람/발급] 메뉴 클릭 → 부동산 등기 열람
- 주소 입력 후 열람 (수수료 700원)
📌 오프라인 발급
- 가까운 등기소 또는 주민센터 방문 후 신청 가능
- 수수료는 1,000원 내외
3. 등기부등본 구성과 해석 방법
등기부등본은 크게 표제부 / 갑구 / 을구 3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① 표제부 (기본 정보)
- 해당 부동산의 주소, 지목, 면적, 구조 등 기본적인 물리적 정보가 나옵니다.
- 👉 이 주소가 실제 임대하려는 집과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② 갑구 (소유권 관련 사항)
- 소유자의 이름, 주소, 취득일자, 취득 원인(매매, 상속 등) 확인 가능
- 📌 현재 소유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체크!
- 📌 압류, 가압류 등 공적 제한이 있는지도 확인
③ 을구 (근저당권 등 권리 사항)
- 은행 등 금융기관이 설정한 근저당, 전세권, 임차권이 기록됨
- 📌 근저당이 많을수록 세입자 보증금 위험 증가!
- 📌 최우선변제금 초과 여부 확인 중요
4. 실제 등기부등본 예시 해석
예시 1: 안전한 전세계약
- 갑구: 집주인 A씨 단독 소유
- 을구: 근저당 없음
- ✅ 이 경우는 비교적 안전
예시 2: 위험한 전세계약
- 갑구: 소유자 A, 2건의 압류 기록
- 을구: 은행 근저당 2건, 금액 2억 원
- ❌ 보증금이 1억 원이라면 위험! (경매 시 변제순위 밀림)
5. 세입자가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
- ✅ 현재 소유자 = 계약 상대방 인지 확인
- ✅ 을구에 근저당권 설정 유무 및 금액 확인
- ✅ 압류/가압류 등 권리침해 기록 있는지 체크
- ✅ 등기 내용과 계약서 주소가 일치하는지 확인
6. 마무리
부동산 계약은 단 한 번의 실수로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전세 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 등기부등본 보는 법이 어렵지 않으시죠?
임대차 계약 전 꼭 3가지를 확인하세요: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 등기부등본 내용
- 집주인과의 계약서 상 일치 여부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공유 부탁드리고, 다음 글에서는 ‘**전세계약 특약사항 예시**’, ‘**보증금 분쟁 시 대응법**’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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